목상에 손을 대고 정신을 잃게 된 트릴비.
꿈에서 보았던 복장인 '앞치마에 용접용 가면을 쓰고 마체테를 손에 쥔 채' 주방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그런 그의 앞에는 필이 죽어 있고, 자신이 어떤 상황에 놓인 것인지 파악하려는 트릴비의 뒤에
시몬이 나타나 뒤통수를 후쳐 칩니다.
트릴비는 다시 정신을 잃습니다.
다시 정신을 차린 트릴비는 자신이 창고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창문 밖으로 소리쳐 보는 트릴비.
그리고 문 앞을 지키고 있는 시몬과 대화를 통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유추하게 됩니다.
목상을 만진 순간 그는 귀신에 씌이게 되었고, 살인마의 복장을 한 채 필을 죽이게 된 것이죠.
이런 설명을 시몬에게 한다 해도 그녀가 믿어줄리가 없습니다.
일단 트릴비는 혹시나 자신이 자살할까 풀어버렸다는 '넥타이'를 되찾기로 결심합니다.
넥타이에는 락픽이 있으니까요.
시몬과의 대화에서 다음의 선택지들을 선택하면 넥타이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2. 난 그때 귀신에 홀려 있었단 말입니다!
3. 그게 내가 AJ를 죽였을 때처럼 날 홀렸었다구요.
2. 이 엄청난 죄책감 때문에 미쳐버릴 지경입니다.
시몬은 괴로움에 떨고 있는 트릴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있도록 넥타이를 넣어주고는 자리를 떠나게 됩니다.
이제 넥타이에 넣어둔 락픽을 이용해 창고 밖으로 나가도록 합시다.
주방 옆 식당으로 가면 로드릭 디포 경의 초상화가 기괴하게 변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TV를 켜 봐도 별다른 뉴스도 없으므로 2층으로 올라가 오른쪽 끝 욕실로 들어갑시다.
욕실에서 고개를 갸웃거리던 트릴비 앞에 시몬이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그녀의 모습에 놀라 변명하려던 시몬은 트릴비가 범인이 아니란 걸 알았다며
지금 1층에서 가면을 쓴 범인이 돌아다니고 있다고 외칩니다.
아니나다를까, 문이 벌컥 열리며 살인마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트릴비와 시몬에게 서서히 다가오는 살인마.
살인마가 바닥 빨간 매트에 다가왔을때 재빨리 매트를 당겨 그를 넘어뜨리도록 합시다.
충격으로 정신을 잃은 살인마의 정체는 착한 소년 '짐'이었습니다.
다섯째 날이 시작됩니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짐을 침대에 눕히고 트릴비와 시몬은 대화를 나눕니다.
그제서야 트릴비가 했던 말들을 믿어주는 시몬.
트릴비와 짐의 모습을 보며 유령의 존재를 인정할 수 밖에 없던 시몬은
유능한 사람답게 지금 상황에 맞추어 해결책을 찾기위해 노력합니다.
그녀는 오컬트에 관련된 책도 읽은 적이 있는데,
'유령을 퇴치하려면 일단 영혼을 그의 몸에 돌려 놓아야 한다'고 하네요.
일단 유령이 누구인지 알아야 시신도 찾을 수 있기에 둘은 추리를 시작합니다.
시몬은 트릴비에게 추리한 내용에 대해 묻는데,
사실 틀려도 시몬이 정정해 주기 때문에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이건 자존심의 문제이니 다음의 선택지를 고르도록 합시다.
1. 로드릭 경에게 매튜 말고도 다른 아들이 있었던겁니다.
1. 벨린다 디포 부인은 쌍둥이를 출산했던 겁니다.
2. 로드릭 경이 결국 이성을 잃고 자기 아들을 죽이려 들었던 겁니다.
트릴비와 시몬, 둘이 추리한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로드릭 디포 경에게는 매튜 외에도 쌍둥이 아들이 있었습니다.
매튜보다 20분 늦게 태어난 그를 출산하던 도중, 로드릭 경의 부인은 죽고 말았죠.
그런 매튜의 쌍둥이 동생을 로드릭 경은 자신의 부인을 죽인 괴물로 생각하며 지하실에 가두었고,
갇힌 그를 발견한 매튜에게도 다가가지 못하도록 막았습니다.
그리고 매튜가 15살 되던 해, 술에 취한 로드릭 경은 마침내 자신의 아들을 죽이기로 결심합니다.
그 이후는 어떻게 되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매튜의 동생은 로드릭 경과 매튜를 살해했고 이 저택 어딘가에 그의 시신이 있을 듯 합니다.
아마도 저택 내 유령의 정체는 매튜의 동생일 테니 그의 시신을 찾는다면 문제도 해결되겠죠.
일단 짐이 있는 침실로 들어가 몸은 좀 괜찮냐고 물어봅시다.
아직 멘탈이 회복되지 않은 짐은 살인마의 '마스크'와 '앞치마'를 트릴비에게 주며 대신 좀 버려 달라고 부탁합니다.
좀 더 이야기해보면 그 역시 목상을 만지다가 정신을 잃었음을 알 수 있죠.
옆 방인 서재로 이동해 오른쪽 검은 책들을 다시 살펴 봅시다.
이번엔 '흑마법 주술서'를 찾을 수 있는데, 이 책에는 악령을 죽이는 방법이 씌여 있습니다.
그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불과 죽음이 공존하는 장소를 찾아라.
2. 악령의 원래 육체를 두고 생전에 입던 옷을 입혀라.
3. 책에 적힌 주문을 외워라.
4. 경고: 이 소환의식은 주변을 떠돌던 다른 영혼들을 불러 유품을 가진이에게 깃들기도 한다.
아래층 거실에서 시몬에게 말을 걸어 시신을 어떻게 찾아야 하냐고 물어 봅시다.
그러면 그녀는 오히려 트릴비에게 지하실에서 시체를 어떻게 찾은거냐고 되묻죠.
그녀는 실로 현명한 여인임이 틀림 없습니다.
1층 가장 오른쪽 방으로 들어오면 누군가 방을 깨끗이 정리해 두었습니다.
목상을 다시 살펴보던 트릴비는 핏자국을 발견하고, 아마도 이 목상이 로드릭경이 아들을 학대할 때 쓰였던
흉기였던게 아닐까 짐작하죠.
다시 한 번 방을 잘 살펴보면, 이 장소에는 일단 '불'이 있습니다.
또한 사방에 죽음을 당한 동물들의 박제가 걸려 있죠.
따라서 이 방을 '불과 죽음이 공존하는 장소'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의식을 진행할 장소를 찾았으니 이제 매튜 동생의 시신을 찾아 봅시다.
매튜의 시신을 찾았을 때와 똑같은 방법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먼저 '가위'를 '앞치마'에 사용해 끈을 한 가닥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끈'을 '마체테'에 연결해 주고, 여기에 다시 '용접 마스크'에 걸어주면 됩니다.
주방에 있는 '소금'에 마스크를 담그기 위해 이동하다 보면 식당 초상화가 비어있는 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으스스하지만 용기를 내어 주방 소금에 마스크를 넣었다가 지하로 내려가도록 합시다.
안타깝게도 태어나면서부터 아버지에게 학대를 받아왔던 매튜의 동생은 늘 이 지하감옥에서 잠들었겠죠.
마스크를 족쇄에 사용하면 이제 방향을 가리키기 시작합니다.
방향을 따라가다보면 도착하는 곳은 다름아닌 욕실 입니다.
트릴비가 꿈에서 '아버지세요?'란 소리를 듣고 악령을 목격했던 바로 그 장소이기도 하죠.
바닥을 살펴보면 '타일'을 발견할 수 있지만 맨 손으로는 들어 낼 수가 없습니다.
시신 추적기로 썼던 마스크를 가위로 잘라 분리해 줍시다.
분리된 마체테를 들어 타일 사이에 넣고 바닥을 들어낼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찾아낸 매튜 동생의 시신은 불편한 몸을 갖고 있습니다.
로드릭 경이 자신의 둘째 아들을 괴물이라 불렀던 이유가 이것이었을까요?
시신을 들어 1층 벽난로 방으로 이동합시다.
벽난로 앞에 들고 온 시신을 내려놓고, 시신에 앞치마와 마스크를 입힌 뒤 마체테를 쥐어 줍니다.
사실 상 의식에 대한 준비는 끝났기 때문에 이대로 책을 읽어도 악귀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트릴비가 죽어버리기 때문에, 먼저 시몬과 짐을 만나 이 곳으로 모여달라고 부탁해야 합니다.
트릴비의 요청에 다행이도 두 사람 모두 순순히 알았다고 대답해 줍니다.
대화를 마치고 벽난로 방으로 가면 두 사람이 기다리고 있죠.
먼저 짐에게 매튜의 '곰인형'을 들고 있어달라고 부탁 합시다.
그리고 벽난로 위를 잘 보면 숨은그림찾기처럼 놓여 있는 라이플이 있습니다.
이걸 들면 트릴비가 무거워서 못들겠다고 하는데, 시몬에게 주면 아무렇지도 않게 들고 있습니다.
트릴비가 허약한 건지 시몬이 튼튼한 것인지는 수수께끼로 남긴 채,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으니 '흑마술 책'을 읽도록 합시다.
트릴비의 주문에 악령이 부활하게 됩니다.
왜 위험하게 칼까지 쥐어줬어야 했나 의문이 들지만,
아무튼 당황한 시몬에게 로드릭 경의 유령이 깃들게 되죠.
그리고 곰인형을 든 짐에게는 매튜의 영혼이 깃들게 됩니다.
로드릭 경은 여전히 자신의 둘째 아들을 괴물이라 부르며 저주하고,
매튜는 왜 자신을 죽여야 했냐며 동생을 원망합니다.
하지만 곧 원망을 거두고, 자신의 아버지에게 왜 동생에게 그리 가혹했느냐며 따지게 되죠.
화가 난 다혈질 로드릭 경이 자신의 둘째 아들을 총으로 쏴버리며 모든 사건은 끝을 맺게 됩니다.
벽난로에서 시작된 불은 점점 커져 저택 전체를 삼켜 버리고 맙니다.
일행은 필사적으로 탈출해 저택을 벗어날 수 있었죠.
정신없이 달려 경찰 앞에 도착한 시몬과 짐은 그제서야 트릴비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시몬은 트릴비가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애타게 그를 불러 보지만,
경찰은 그가 위험에 처했다면 소방대원들이 구할 거라며 둘을 경찰서로 데려갑니다.
불타는 저택 앞 언덕에서 와 잘탄다 하며 불구경하던 트릴비는,
자신을 저택에 보냈던 정보원을 찾아 줘패러 떠나게 됩니다.
그러고 보니 트릴비는 자신의 차도 저택 안에서 불타버렸겠군요.
여기까지 5 Days a Stranger 공략이었습니다.
기본에 충실했던 재밌는 게임이었네요.
아무쪼록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꼭 직접 플레이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